호밀64 2012. 4. 11. 13:14


내 삶에 이유
               빛고운 김인숙 
노을이 아름다운 날 엔 
언덕에 올라 네 얼굴 떠올리곤 해 
보고 싶은 네게 
달려 갈 수 없음이 슬퍼 
눈물도 나지만 
그리워하며 아파도 
떠올릴 수 있고 그리워할 
너의 존재 때문에 
내 삶도 있다는 거 
네가 꼭, 알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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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빛고운 김인숙|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