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64 2012. 5. 17. 21:54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빛고운 김인숙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이고 싶습니다 
그 샘물 하여금 그대가 목마르지 않고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며 살고 싶습니다 
그대는 늘 내게 
화사한 국화꽃과도 같고 
피로 회복제와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해맑게 웃는 얼굴은 내 고단한 
시름을 단숨에 사라지게 합니다 
나는 그대에게 
날마다 내 사랑하는 마음을 
詩로 써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끝없이 솟아나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늘 그대를 사랑하면서 
그대가슴에 그대생각에 
그대의 눈망울에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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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빛고운|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