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64 2011. 12. 11. 21:16

그대
           빛고운 김인숙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하여
설렘에 가슴 뛰는 그대입니다
가장 멋진 배경에 놓고
초점을 맞추어 사진을 찍어
오래오래 내 앨범에
끼워두고 보고 싶은 그대입니다
시린 겨울 빈 들판처럼
차가운 내 가슴을 따사로운
가을빛으로 가득 채울 그대입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축복의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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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호밀|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