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64 2011. 12. 11. 21:18


카메라 렌즈 안에 너
            빛고운 김인숙
너를 찍는다
내가 지금 사랑하는 
너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나의 추억 앨범에 
영원히 넣어두고파 
순간순간 
너를 렌즈 안에 담는다
찰칵! 찰칵! 
셔터 터지는 소리와 함께 
렌즈 안에서 웃는 
네 모습을 볼 때마다 
너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다
지금의 너의 모습 
너의 그 하얀 웃음을 
내 기억 속에 넣고
내 가슴에 내 젊은 날의 
추억앨범에 담아두고 
오래오래 기억하고자 
오늘도 나는 열심히 
찰칵! 찰칵! 찰칵!
힘있게 셔터를 눌러댄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축복의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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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호밀|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