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聖熙 민인홍*
기다림의 시간동안
찬바람도 맞으며 긴 외로움 속에서
짙은 어둠속을 걸었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을지
신비의 꿈길을 걷는 거와 같다
형형색색 빛을 발하는 고운 미소
억눌리고 서러웠던 시간들
준비된 모습으로 마중해주는 것
세상과의 첫 만남을 갖던 때에
반겨주시던 어머니를 닯았다
새로운 출발을 알려주는
생명력의 근원인냥 그 향기가 퍼지니
다시 꿈을 꾸는 자들에겐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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