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사랑해 
           빛고운/김인숙
그냥 몸이 좀
무겁고 머리가 약간
아프다고 했을 뿐인데
안색이 안 좋다며
온종일 곁에서
챙겨주는 사람
그 사랑이 감동되서
온종일 입안에 맴도는 말
자기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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