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 
       빛고운/김인숙
걷차림이 화려하고 
비싼 향수 코를 자극해도 
견딜 수 없는 
악취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 
"껍질만 화려한 박제의 시대" 
땀 냄새로 코를 찔러도 
그 향기가 좋아 
마냥 바라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차림이 너무 허름하여 
고고한 사람은 
접근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가까이 가서 대화해보면 
그 인품에 묻어나는 향기가 
너무나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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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빛고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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