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번 쳐다 봐 誾 彬 장인하 자기야 까꽁 나 한번 쳐다 봐 고운 미소 지으며 나 한번 쳐다 봐 오늘 따라 내가 예뻐 보이지 않니 오늘 따라 내가 달라 보이진 않니 난 당신에게 이쁘게 보일려구 예쁜옷으로 갈아입구 예쁘게 화장도 했는데 나 한번 쳐다 봐 나는 자기의 따스한 눈길 바래고 있는데...


♥♥♥ 세희 편지지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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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청원 이명희*
바람 불어도 꽃들이 있어 저절로 행복해지는 봄  
봄날의 꽃들은 겸손하게 피어 사람들과 조우 한다 
오종종 모여 있는 것이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양지쪽 둥지를 틀고 앉은 풀꽃들 
환한 웃음 터트리고 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영혼은 
꽃을 피울 수 없다는 듯 
길고 긴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 
희망으로 일어선 순수한 영혼들 
앞 다투어 대지를 환희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가까운 숲이 먼저 연둣빛으로 치장을 한다
침묵의 고행을 마친 산도 덩달아 온갖 꽃을 피운다
거리에 사람들도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는 봄날 
미동도 없던 마음 격동하며 밝아져 온다 
사랑의 믿음으로 일제히 일어나  기쁨의 숨을 쉬는
저 봄날은 눈부신 부활의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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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
               히포 김진상
      하얗게 소리없이 피고는
      벌써 꽂잎들을 지고 마는구나
      사랑을 먼저 움켜쥐고파
      새순이 나기도 전에
      꽂망울 부터 피웠던 너
      삶의 욕구로
      이른봄 찬바람 속에서도 꽂을 피우는구나
      누구보다 먼저 봄을 알리려 사랑을 알리려
      그렇게 뿌리속 깊이 간직했던 너의 자궁을
      봄의 향기에
      봄의 사정에
      카타라시스로 꽂을 토해내는구나
      자궁속 깊이 깊이
      단한번 봄의 사정에
      또다시 뜨거운몸 식혀야하는
      일년에 한번 몆일간의 사랑 마져도 감사하며 흔들림 없기에
      봄은 그렇게
      매년 너에게
      첫사정을 바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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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그대였는지도 / 誾 彬 장인하 내 생애 처음으로 몽롱한 꿈을 꾸게 한 사람 어쩌면 그대였는지도 나약했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마음을 인두질하던 사람 어쩌면 그대였는지도 삶이 힘겨워 지쳐갈때 곁에 있어 주어야 했던 사람 어쩌면 그대였는지도 웃음보다도 아픔이 더 많았던 내 삶의 여정에 유일한 동반자가 어쩌면 그대였는지도.


          ♥♥♥ 세희 편지지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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