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빛고운 김인숙
조금 열린 문틈으로 들어오는
눈부신 아침햇살과
이른아침에 부는 상쾌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눈을 떴을때
제일 먼저 보이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지친몸으로 둥지를 찾아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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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다 생각하자
               빛고운 김인숙
꿈이었다
눈을 뜨면 사라지는 꿈이었다
달콤하기도 아프기도 하며
죽음에 문턱까지 가는
그런 사랑을 꿈속에서 한 것이다
그 사람은 없다
현실에선 만날 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이다
꿈속에서밖엔 다시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사람인 것이다
그래 꿈을 꾼 것일 뿐이었다
깊은 수면 속에서 그와 나누던 사랑은
이젠 깨진 꿈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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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罰)
      빛고운 김인숙
비록, 내곁을 떠났어도
절대 나를 잊지말아요
당신이 다른사람 사랑하게되어도
나란사람 꼭 기억해줘요
나를 사랑할 때 보다
더 많이 그 사람을 사랑하지말아요
우리 사랑의 기억이 희미해지면 
내 집 창가로 와서 
그대 없이 사는 내모습  가만히 보세요
이 약속 꼭 지켜 주세요
이건 당신이 날버린 벌(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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