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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소망 
           빛고운 김인숙
영롱한 빛으로 아침을 여는 햇살처럼
간단히 오고 가는 짧은 인사는
좋은 하루를 열어준다
작은 것 하나라도 배려하며
베풀 수 있는 마음들이 모아질 때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이 되는 것
상쾌함과 행복으로 문을 연 하루
내가 먼저 후하게 건네는 미소에
하루중 만나지는 사람은 물론
살짝 스쳐 가는 인연에게까지도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도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들바람 같은 사람으로
내가 사랑하는 이웃에게 사랑으로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하루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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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사랑이 떠나 버리면
                   빛고운 김인숙
사랑은
사람을 겸손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 앞에서
나는 늘 작게만 느껴집니다
마음에 사랑이 없으면
만나는 상대가 늘 작아 보입니다
뭐든 내가 더 나은 것 같고
상대는 부족한 게 많게만 보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떠나버린 사람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의 마음은 사랑의 겸손함을 떠나
교만해져 우쭐대려는 마음만 가득합니다
마음 가득 사랑을 담으세요
사랑하는 마음은 평화를 줍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의
배양으로 이웃에 존경을 받게 됩니다
남을 높여야
내가 높아진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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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그대
           빛고운 김인숙
가까워도 늘 그리운그대
그대를 그리워하고 
바라봄으로 계절은 또 바뀌고
가슴엔 안개꽃만 가득합니다
그대에게 다가가 
내 눈물 보이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하늘만 올려다봅니다
빗장 지른 그대의 마음
어떡하면 열리겠는지요
그대여! 
나를 좀 보세요
그대 그리워하는 이 누군가요
그대 그리움의 한숨을 바라보며 
타는 가슴, 그대가 모르는 
아픈 내 사랑이 
울며 가슴만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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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혹시 알고있나요
                빛고운 김인숙
당신 모르셨군요
당신 책상 꽃병에
장미 한 송이 그게 나라는걸,
당신이 업무 때
손에서 놓지 않는 볼펜
그것도 바로 나예요
점심시간에
"점심 맛있게 드세요 사랑해요"
라는 발신자 번호 없는 문자
그게 나라는 거 역시 모르시죠
당신 입가에 미소 지어지나요
이렇듯 내 마음은 온종일 
당신을 향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실제로 하루종일 당신 옆에서
당신이 업무 때 쓰는 볼펜으로
당신이 점심 드시고 마시는 자판기 커피로
당신 옆에 있고 싶은 당신의 여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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