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빛고운 김인숙
그때 그가
죽을 만큼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비웃으며 믿지 않았습니다
이틀이 멀다 하고 
죽을 만큼 보고 싶다고 표현하는 그를
이상하다 생각하며 너무 쉽게 사랑하고 
너무 쉽게 돌아서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사랑을 얼마나 하기에 
저리 유치한 표현들을 
쓸까 흘려버렸습니다 
가슴이 터지도록 안고 또 안아도
늘 가슴이 시리다고 말하는 그를
영문을 몰라 하곤 했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한다고 울며불며
말하던 그를 그냥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땐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 같고
사랑에 무지하기만 했었던 내가 원망스럽니다
지금 그 사랑 알 것 같습니다
지금 난 한 사람을 많이 사랑합니다
안 보면 보고 싶어 숨쉬기조차 힘이 듭니다
정말 죽도록 사랑하는 거, 
어떤 것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그가 말없이 
떠나버리기라도 한다면
정말 죽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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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서 아플 때
                     빛고운 김인숙
나의 사랑하는 마음 몰라줄 때
만나고 돌아서면
늘 걱정되고 또 보고 싶고
늘 함께 이고 싶고 그런 마음
상대가 몰라줄 때
혹은 알면서도 무시할 때
서로 자로 잰 듯이 똑같이
사랑할 수는 없겠지만
사랑하면서 가장 아플 땐
사랑하는 맘 몰라줄 때
내 사랑하는 맘
사랑하면서 보고파 애타는 맘
늘 함께이고 싶음 맘 몰라줄 때
아프다!
가슴에 반창고라도
붙이고 붕대라도
감고 있어야 될 만큼 아프다
자기 때문에 아픈
마음마저 몰라주는 그 사람 때문에
더욱더 아프고 슬프다
그래서 그땐 사랑하지만 밉고
밉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음이
슬퍼서 눈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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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그리운 그대
                 빛고운 김인숙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도는 건
그대가 그리움 때문입니다
화사하게 펴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우는 것도
그대가 곁에 없기 때문입니다
달랑 하나 남은 나뭇잎을 바라봄이
이토록 가슴이 아픈 것도
매일 보고 싶은 그대를
보지 못하는 슬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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