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의 운명 
               빛고운 김인숙
우리가 만난 게 운명인지
당신이 내게
운명의 남자인지는 모르겠어요
당신과 이별하면
진짜로 운명의 남자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당신과 내가
운명이 아닐 리가 없어요
내 심장은 늘 당신에게만 작용하고
다른 남자는 아무도 
보이질 않으니 이게 운명이 아니고
또 무엇이란 말인가요
당신은 분명 나의 운명이에요
우리는 지금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거에요
혹시 운명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지금부터 당신을
나의 운명의 남자로 만들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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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빛고운 김인숙
초록의 싱그런 풀꽃 향기 
눈부시게 빛나는 봄 햇살 
산 너머에서 부터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편에 행여라도 
님 소식 있으려나 기다림이 애닮프다 
사랑을 몰랐기에 떠나 보냈 던 님 
그 사랑 간직한 마음 애타는 기다림에 
세월은 흘러도 행여 바람 타고 
님 소식 전해져 오려나 설레임에 
마음엔 온통 님 맞을 생각으로 가득하다 
얼었던 냇가에 얼음 녹는 것처럼 
내 님의 마음도 봄에 눈 녹듯 이 
모든 일 다 잊고 내게 와주면 좋을 텐데 
바람아 내 님에 게 이 말 좀 전해주겠니 
그땐 내가 너무 철이 없어 
사랑을 몰랐다고 전해주렴 
떠난 후에 생각해 보니 
내가 그 님을 더 사랑 했었노라고 
또 지금 내가 너무 보고 싶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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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름다움 
               빛고운 김인숙
소박한 차림에 정겨운 그녀는
빼어난 미모가 아니지만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비싼 옷을 입지 않아도
일품 화장품을 쓰지 않아도
얼굴에서 항상 아름다운 빛이 돈다
쌍거풀져 
크고 시원해 보이는 눈은 아니래도
그녀의 눈빛은 아름답다
그녀의 작고 가녀린 눈동자는
늘 어려운 이웃에게 고정돼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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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지 않는 사람 
                    빛고운 김인숙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기억이란 게 미울때가 있다
잊고 싶은데 기억이란 게 붙잡고 있어서 
그때 아픔을 수없이 반복해서 느껴야 한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
요소요소[要所要所] 떠올라 
머리 열심히 쥐어박으며 세찬 도리질하며
아무리 잊으려 애써도 잊히지 않는 일 
잊히지 않는 사람
아직도 얼마나 많은 날 동안 
기억 속에서 나를 괴롭힐지 모른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기억날지 모르는.
결코, 잊히지 않을 사랑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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