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반 목회의 실제
1. 반 목회의 중요성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개인 구원과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 가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딤후3:16-17). 교육에 있어서 원리와 실천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이다. 우리 몸의 앞
모습이나 뒷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말씀과 삶이 하나로 된 교육이야말로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 교육의 원리이다.
성경에서는
가르치다는 용어와 행하다 따르다 지키다등의 용어들이 함께 사용되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출4:15, 18:20, 신 4:5, 5:13,31,
6:7, 삼상10:8, 시143:10, 잠 22:6, 마5:19, 요 13:17, 빌 4:9, 요일 2:4).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은 말씀과
삶의 교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교회 교육은 성경 지식만을 전수하는 교육 방법에 길들여져 왔던 것이다. 교회 교육은 성경을 가르치는
것 이상의 종합적인 교육의 의미에서 하나의 목회로 간주될 수 있다.
교회의 부흥은 성도 하나 하나의 부흥으로 시작된다. 주일학교의
부흥은 한 반의 성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각 반의 부흥은 어린이 한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교회의 조직에 있어서 구역의 위치가 중요한 만큼 주일학교에서는 학급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 반은 기독교 교육의 실제적인
현장이다.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의 반응을 살피며, 그들이 성장하도록 도와 주는 최고의 기관이다. 그러므로 반 관리의 성패는 주일학교 전체
사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반목회가 강조되어야 한다. 반 목회는 결코 주일학교의 지엽적인 사역이 아니라, 주일학교 사역의 출발점과
같은 것이다.
2. 반 목회의 목표
주님은 기독교 교육의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ꡒ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으라ꡓ라고 하셨다.(마 28:19-20).
C. 화이트(Dean Goodrich C. White)는 주일학교 교육의
목표를 ꡒ첫째, 학생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것, 둘째,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도록 이끄는 것, 셋째, 그리스도인의
특성, 즉 예배와 거듭난 생활, 효율적인 봉사로 드러나는 기독교적인 특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ꡓ 라고 했다.
마태복음
28:19-20의 주님의 말씀에서 그 목표를 찾는다면 제자가 되며, 또한 제자를 삼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목표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반목회는 숫자를 늘리며, 성경 지식을 가르치는 것 이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는 데 있다.
3. 반목회의 요소
1)교사는 반목회의 일꾼이다.
“어쩌다 교사가 되어 이렇게 고생하는고!
내년에는 ......” 이렇게 말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교사의 사명을 과소 평가한다. 그러나 반목회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이란 매우 크다. 많은
학자들은 기독교 교육의 성패는 90% 이상을 교사가 좌우한다고 말한다. 오늘날 교회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 교사의 문제인 것이다.
1) 교사의 사명
교사의 사명은 결코 성도의 기호에 따른 선택적인 사역이 아닌 주님의 준엄하신 명령으로써의 절대적인
것이다(마 28:19-20). 뿐만 아니라 교사의 사명은 바울의 고백처럼 주님이 미천한 우리에게 감히 주신 놀라운 사랑의 선물이다.
에베소서 4:7-12 말씀에 보면, ꡒ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 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ꡓ고 말한다.
2) 교사의 위치
가. 교사는 주님의 사랑의 부탁을 받은 자이다
나. 교사는 교회 지체 중의 작은 지체다
3) 교사의 역할
가. 교사는 창조자이다
교사는 맡겨 주신 어린 아이들 속에 감추어지고 상실된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첫째, 교사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할수 있는 튼튼한 마음과 몸으로 자라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둘째,
교사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정복하기 위하여 많이 알고 깨달아 이기며, 사용하며,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셋째, 만물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 교사는 안내자이다
교사는 어린이인생의 안내 표지판이라 할 수 있다. 잘된 표지판은 지름길로 가도록 인도할 수도 있고, 잘못된 표지판은 오히려 힘든 길로
어렵게 가도록 할 수 있다.
다. 교사는 중매자이다
교사는 좋은 통역자가 되기 위해서 먼저 말씀의 뜻과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한다. 교사가 잘못 깨닫고, 잘못 전한 하찮은 말 한 마디가 어린이를 실족케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영원한 희망이 되게도 한다는 것과 교사의
인격 그대로가 어린이들 가슴에 사진처럼 찍힌다는 것, 그리고 교사의 뜨거운 가슴이 어린이들의 체온 속에 잔잔하게 전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라. 교사는 섬기는 자이다
예수님께서는 주와 선생이 되어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요 13:1-17). 주님께서 보여
주신 본을 따라 교사는 어린이를 잘 섬겨야 한다. 잘 섬기기 위해서는 힘과 물질과 시간을 들여 헌신하여야 하며, 아무리 유능한 교사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섬길 수가 없다. 또한 교사는 궂은 일을 먼저 찾아 해야 한다. 또한 교사는 누가 오리를 가자할 때 십리를 가 주는 마음(마 5:41)을
가지고 어린이가 잘 될 것을 믿고, 훗날에 웃는 자가 되기 위해 목표가 분명한 섬김을 행하는 사람이다.
마. 교사는 양육자이다
교사가 어린이들을 양육함에 있어서 부모가 자식을 기르듯이 해야 한다.
① 때를 따라 모든 것에 알맞게 먹이고,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전3:1-8).
② 한 아이, 한 아이의 특성을 알고 그 특성을 개발시켜 주어야 한다.
③ 인내해 주어야 한다.
④ 계속해 주어야 한다.(계속적인 보살핌)
바. 교사는 배우는 사람이다
교사는 배우기를 게을리 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의 성숙을 위하여 노력하는 자이며,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 자이다.
① 교사는 성장해야 할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다른 교사가 아니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자라가야 한다. 우리는 부단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쳐 복종시키기까지
힘들여 정성을 다함으로 자기를 성숙시켜 가야 한다.
② 열심히 읽어야 한다. 성경과 교사훈련에 관한 책들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
③ 넓고 깊게 관찰해야 한다. 모든 것에 세밀한 눈과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우연이 없다는 말처럼 그 일들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참 뜻을 인식하고 살펴야 한다.
④ 워크샵(Workshop)을 가져야 한다.
세미나, 교사 강습회, 교사
아카데미 또는 교사대학에 참여함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교육 받게 되며, 간접 체험을 하게 됨으로 매우 효과적이고 능률적이며, 또 동역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됨으로 새로운 도전과 힘을 얻을 수 있다.
아. 교사는 친구이다
언제나 같은 편이 되어 줄 수 있고,
따뜻하게 이해해 줄 수 있고, 충고해 줄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교사는 친구로서 동료 의식을 갖고, 마음이 같아지고, 생각하는 것이
같아져서 서로의 인격이 닮아질 수 있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 교사와 어린이가 친구가 될 때 비로소 인격적인 동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2)학생은 반목회의 중심이다.
“모르겠어요.”
주일학교 예배를 마친 후 몇몇 어린이에게 “오늘 성경
공부 시간에 무엇을 배웠니!”하고 물어보면 참으로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주일학교 교육이
교사 중심의 교육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교육의 주체는 바로 학생이다. 교사가 없는 교육은 이루어질 수 있지만, 학생이 없는 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 올바른 교육은 학생 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2)
학생은 반목회의 중심이다
ꡒ모르겠어요.ꡓ
주일학교 예배를 마친 후, 몇몇 어린이에게 ꡒ오늘, 성경공부 시간에 무엇을 배웠니?ꡓ하고
물었더니 참으로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ꡒ모르겠다ꡓ고 대답했다.
이러한 문제는 주일학교 교육이 교사 중심의 교육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교육의 주체는 바로 학생이다. 교사가 없는 교육은 이루어질 수 있지만, 학생이 없는 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의 철칙은 ꡒ진단 없이는 처방할 수 없다ꡓ는 것이다. 이것이 교육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교육은 학생
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1) 학생들을 이해하려면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자기들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척하지만 교사의 관심을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교사의 마음과 눈이 늘 깨어 그들을 보고 있을 때만 교사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 가까이에 가서 만나야 한다. 교사들이 먼저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가고
가까워질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 멀리서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또 모르면서 그들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알기 위해서 교사는 더욱 어린이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 만남의 관계를 통해서만 어린이들을 이해할 수 있다. 교사는 이 세상의 어느 만남보다 더 크고 가장 귀한 만남, 즉
어린이들과 하나님과의 만남을 인도해 주는 것이다.
세상이 대중화 내지 가속화되고, 바빠지면 바빠질수록 교사는 어린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마음으로 모든 힘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 개인적 이해
㉮공과를 준비할 때
준비시 먼저 기도하고 주의 깊게 성경을 연구하여 자신이 맡은 학생 한명 한명 마다 이 말씀이 어떻게 관련되는가를 생각해 본다.
㉯학생들의
형편을 알아 본다(이름, 별명, 나이, 생일, 주소, 전화, 학교, 부모의 종교, 관심, 취미, 특기, 신앙 경력, 구원에 대한 확신, 영적
성숙도, 문제점, 특별히 요구되는 사항, 교회내 활동, 학교 생활, 교우 관계, 가정생활, 기도 제목 등)
㉰가정방문(어린이의 개인적인
상황과 가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게 되고, 아울러 교회의 교육 내용을 알려 주며, 교재를 사용하는 법과 교육 목표, 그리고 협조 사항 등을
알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와 부모와 교사의 바람직한 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사회적 활동 계획(소풍,캠프,양로원방문,고아원
방문,병원,아기집, 생일파티,등등-교사들과 다른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서 나를 남에게 열고, 남을 나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좋은 훈련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
㉲학생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책자나 자료 연구 (1년에 2-3권 정도)
㉳학생을 위한 기도 수첩과 학생 신상카드작성 소지 (반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 연이어서 기도하는 교사의 기도 생활이 요망된다)
㉵학생들이 배우고 보는 교과서나 만화, 잡지 등을 미리 보아 둔다.
(3)성경공부는 반목회의 도구이다.
성경공부는 반목회의 중요한 요소이다. 사실 교사의 역할 중에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경공부는
반목회의 보통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이며 기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믿게 하고,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게 하며
결심하여 실행하게 하는 것이다.
1) 교육 내용
공과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공과 내용에 대한 교사 자신의 소화 및 정리가
되어 있어서 교사가 갈급한 심령으로 주일을 기다리며, 정리된 요점을 통해 먼저 자신이 교훈받고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도 재미있는
지를 검토해야 한다.
2)교육 방법
교육 방법에 있어서 그 목표와 내용과 다양성과 연령 수준에 맞게 교육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알아 듣고, 배울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①아무리 은혜스럽게 가르친다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 목표가 일치하지 않으면 어린이들에게 혼란만 가져올 뿐이다.
②교육 방법이 다양하여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지
못할 때 오히려 지루함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청각 자료, 실물 자료, 요절 변형 그림, 구연법,
성대 묘사 등 한달에 2-3번 이상 변화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③연령 수준에 맞지 않으면,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한 눈을 팔고
장난을 하거나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3) 교육 장소
인간에게 완전한 교육 장소란 있을 수 없다. 교사가
처해 있는 교회의 상황 속에서 최대의 지혜를 발휘하고 교실의 실정에 맞추어, 될 수 있는 한 교사들이 벽쪽에 앉아 어린이들의 시선을 벽쪽으로
향하도록 하여, 둥그렇게 모아 앉혀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선생님의 목소리를 학생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4)교육
태도
교사의 즐거움에 찬 표정과 확신에 차 있는 태도는 백 마디의 가르침 보다 효과가 있다. 교사는 권위가 있을수록 부드러워야
한다. 사람은 울면서 태어나므로 누구나 잘 웃기 위해서는 웃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성품과 표정을 연관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성품이 온화한 사람이 표정도 온화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특히 교사는 즐겁고 확신에 찬 표정과 태도를 갖기 위해서 항상
자신을 교정해 나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표정과 태도가 우리의 믿음의 표현으로 나타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5) 교육 방법의
실례
① 강의식 : 많은 학생에게 한 번에 교육할 수 있는 좋은 점은 있으나 교육의 효과 면에서는 가장 뒤떨어진다.
②
질문식 : 교사는 먼저 좋은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또 어린이들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좋은 질문이란 구체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것으로 사고 유발을 위한 질문이어야 하며 교사의 노력과 어린이의 훈련이 필요하다. 질문 받은 어린이는 대체적으로 모든 어린이의 공통된
관심에 대한 질문이기에 강의식보다 훨씬 교사와 어린이의 공감대를 가지게 하며 직접적 교육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③ 이야기식 :
예수님께서도 많은 비유를 들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씀 하셨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하므로 간결하고, 재미있고, 힘이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그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④ 토의식 : 토의식 방법은 질문식보다 더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가르칠 수 있으나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 토의식 방법의 저해 요소
㉠ 입이 무거운 아이 : 반복하여 질문을 해 주고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는 다른 학생에게 물어봄으로써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 주어야 한다.
㉡ 수다쟁이 : “지혜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야!”하고 선수를
치거나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지명한다.
㉢ 척척 박사 : 무엇이나 아는 척하는 아이는 때로는 들어 주고 두 번 이상일 때는 주의를 주되
면박하지 말고, 다른 학생의 의견을 지지해 준다.
㉣ 주제에서 벗어난 토의 : 뒤로 미루거나 간단히 처리해 버린다.
㉤ 불성실한
태도 : 격려해 주고 권면해 준다.
㉥ 무관심 : 흥미를 갖도록 해 준다.
㉦ 난해한 질문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대답한다.
㉧ 변론 : 수정하지 말고 ꡒ다른 사람의 의견은 어떠신가요?ꡓ하고 조정한다.
⑤ 실물 공개 : 교사가 자기
자신을 진실하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므로 어린이들이 교사도 자기와 같다는 것에 기쁨과 안도감을 갖게 되며 자기도 교사와 같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6) 교육 환경
아늑한 교실과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둥근 테이블,
그리고 적당한 온도와 환기가 잘 되고 칠판과 색색가지의 분필이 준비된 교실은 교육의 효과를 크게 높여줄 수 있다.
(4)
예배는 반목회의 중심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마음을 준비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먼저, 용모를 단정히 하며 바른 태도를 가지고 예배 시간 5-10분 전에 도착하여 예배가 시작될 때까지 기도를 드리거나 성경을 읽으며 조용히
기다리게 한다.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등을 외워야 함을 알려 주고 이를 욀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특히 교사가
예배위원(사회, 기도, 안내, 헌금)이 되었을 때에는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학생들 앞에 경건된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예배시간에는
가능한한 움직이지 않고 제 자리에 앉아 하나님의 임재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바른 자세로 예배 드려야 한다.
교사들이 예배시간에
왔다 갔다하면 그렇지 않아도 움직이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으며 자기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산제사가 되어야 한다.
가. 찬양
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우리에게 주신 목소리로 힘과 정성을 다하여 기쁜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을 주일 학교 학생들에게 알려 줄 뿐만 아니라 교사 자신이
스스로 노력하여 찬양에 본이 되어야 한다.
나. 기도
우리 주님께서 기도하시기 위해 이토록 애쓰고 힘쓰셨다면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연약한 우리가 교사로 살아갈 길은 기도 밖에 없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신 것처럼 교사들도 어린이들에게 기도 드리는 법을
가르치고, 익히도록 해서 스스로 기도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
다. 설교
어린이들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고 배우기를 원한다. 거짓은 아이들이 금방 알아차릴 뿐 아니라 어린이를 불신하게 만든다. 어린이들 앞에서는 조그마한 거짓도 포함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라. 헌금
주일학교에서는 헌금 드리는 법과 헌금이 사용되는 곳을 가르쳐야만 한다. 십일조
헌금(말 3:10), 감사 헌금(말 12:41-42), 주일 헌금(고전 16:2), 절기 헌금, 특별 헌금 등을 부모님이 주신 용돈 속에서
준비하는 법과 정성스럽게 드리는 법을 가르치고 이를 어려서부터 훈련시켜야 한다.
마. 성례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아직
세례식과 성찬식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교회에서 세례식이나 성찬식이 있을 때마다 성례에 대해 말해 줌으로서 세례와 성찬식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유발시키고, 나아가서는 이 기간을 준비 기간으로 삼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바. 축도
주일학교에서도 가끔씩 목사님을
모셔다가 축도를 받게 하므로 목사님과의 교제와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된 말씀을 듣고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5) 교제는 반목회의 기술이다
교육은 인간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예술이다. 이상적인 교육은 관계의
발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효과적인 반목회는 교제를 필요로 한다.
1) 다양한 접촉
ᄀ. 대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환하게 웃게 할 수 있을까?”
- 문에 서서 한 아이, 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칭찬해 주고 등을 두드려 주고, 격려와
사랑을 해 준다.
- 교사가 베풀어 주는 칭찬은 아이들을 풍성하게 만든다.
- 예배 후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출입문에 서서
어린이들의 귀가를 기쁘게 환송해 준다.
- 이름을 불러 주기도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일일이 악수도 한다.
ᄂ. 만져줌
- 어린 아이일수록 많은 접촉을 좋아한다.
- 열 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손을 만져 주거나 안아 주는
더 큰 효과가 있다.
- 사춘기가 시작되는 4-5학년 이후의 어린이에게는 조심해야 한다. 신체적인 변화 때문에 오해를 받을 수 있으며,
오히려 수치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악수 정도가 무난하다.
ᄃ. 공과책
ꡒ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는 이 공과책을 소중히 여기고 간직할 수 있을까?ꡓ
- 매주일 예쁜 스티커를 사다가 공과 공부를 해 온
어린이에게는 모두 붙여 주기 시작하였다.
- 두 달 동안(약 9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스티커를 붙인 어린이에게는 작은 선물( 쵸코
파이, 초콜릿, 밀크 캬라멜 등을 예쁘게 포장하고 리본을 매어서)을 주곤 하였다.
- 몇 달 후부터는 공과책을 잃어버리는 아이는 거의
없었고, 공과 공부도 잘해 왔다.
2) 심방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신 동안에 수없이 많은 가정과 동네들을
심방하셨다. 우리에게 ꡒ가라ꡓ고 명령하시고 주님께서 몸소 본을 보이신 이 심방은 교사가 평생에 행해야 할 일이다.
교사는 상대방이 심방을
한 두 번 거절한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들으시며 때를 맞추어 심방할 수 있도록 해 주신다. 심방은 일 년
동안 내가 맡을 어린이와 나와의 관계를 묶어 주는 튼튼한 끈이 되기 때문이다.
ᄀ. 가족의 신앙 상태, 가정 환경, 경제적 상황
등 어린이의 다양한 형편들을 알게 된다.
ᄂ. 기도 제목을 얻게 된다(개인의 성격과 문제, 가정 문제 등)
ᄃ. 전도의 기회
*심방시 주의 사항*
㉠전화예약
㉡ 시기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시작하는 1-2월이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심방시간은 30분을 경과하지 않도록해야 한다.
㉣예의 범절을 잘 지키라.
㉤깨끗한 이미지가 남도록 복장에 유의해야 한다.
㉥긍정적인 언어 사용
(아이에 대한 칭찬으로부터 시작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고 간단한 자기 소개와 교회 교육의 소개를 한다)
㉦예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한한 가족을 위한 축복기도와 찬송가 한 곡 정도가 적당하다.
㉧가까이에서 대하므로 입 냄새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학생들이 좋아할 작은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준비하는 것도 좋다.(잠언18:16)
㉩성령의 도우심으로
위해 열심히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결석생 전화 심방 : 교사가 늘 어린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 줄 수 있다.
*각종 축하 카드(일년에 2회 이상의 카드 심방)
4) 상담과 실례
교사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고전 13:13) 근거하여 다양한 상담 기술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도와 주고, 위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게 하고, 옆으로는 자신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어려운 문제들, 갈등, 다툼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5) 교사간의 교제
교사는 너무 어려운 일이어서 혼자 하기에는 참으로 힘이 든다. 교사는 함께 기도해 주고,
도와 주고, 힘을 주어야만 계속 감당할 수 있다.
ᄀ. 교사의 월간(중) 기도 제목
ᄂ. 교사 단합대회(연초 단합 대회,
스승의 날, 여름 성경 학교 후, 추수감사절, 망년회 등)
ᄃ. 부서별 철야 기도회
ᄅ. 조장제
ᄆ. 교사간의 도움
6) 전도는 반목회의 열매이다
전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제자 된 성도들의 반응이자 열매인 것이다. 내
반이 부흥해야 주일학교가 부흥하고, 교회가 부흥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나무든지 동물이든지 사람이든지 반드시 커야
하고 배가 되어야 한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아 함께 하시는 반은 반드시 부흥한다.
ᄀ. 전도 대상자 이름 적기
ᄂ. 초청장
보내기
ᄃ. 새신자 관리
ᄅ. 등반 후의 관리
ᄆ. 어린이 디모데 육성
ᄇ. 반 부흥을 위한 교사의 자세
①
첫 사랑을 점검하라
② 양무리의 본이 되도록 노력하라
③ 사랑으로 행하라
④ 상급을 바라보라 (히 11:6)
'*소중한 친구·나의방* > *김용식*목사-교사세미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실하게 어린이들이 모이는 전도 프로그램 (0) | 2014.03.07 |
---|---|
어린이 전도 이렇게 하였다 (0) | 2014.03.07 |
교회학교 예배 살리기 (0) | 2014.03.07 |
주일학교 어린이 관리요령 (0) | 2014.03.07 |
‘Family 추첨파티’를 통한 부흥 (0) | 201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