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호밀(dksemfp64)
http://blog.naver.com/dksemfp64/memo/100139152845
학교폭력, 이제 사라져야합니다! 학교폭력 예방방법 BEST3!
학교폭력,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미래 아이들의 교육까지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데요! 지난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전국의 초․중․고생 3,5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22.7%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고요. 또 지난 5월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도 초․중․고생 10명 중 2명이 학교 내에서 폭력을 경험했으며, 학교폭력의 후유증으로 등교 거부, 자살 충동 등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저연령화 추세인데요, 학교폭력은 폭력과 공갈, 갈취, 강요, 따돌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학교폭력 피해 유형(2011년)
늘어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얼마나 심각한가요?
한동안 주춤하던 학교 폭력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더 큰 문제인데요. 초․중․고 학교폭력이 2009년 무렵 잠시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유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교폭력 건수는 7,823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39.6% 증가한 결과를 보였는데요. 최근 5년간(2006~2010년) 학교폭력 건수는 ▲ 2006년 3,980건 ▲ 2007년 8,444건 ▲ 2008년 8,813건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다가 ▲ 2009년 5,605건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죠. 시․도교육청별로는 학생 수가 많은 경기도가 8,438건으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어서 ▲ 서울 7,125건 ▲ 부산 3,186건 ▲ 대구 2,199건 ▲ 광주 2,063건 순으로 많았고요.
▲ 최근 5년간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 현황(건)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특히 지난해 지역별 학교폭력 발생 건수로는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2,000여 건과 1,900여 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시술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초․중․고에서 학교폭력 관련 심의 건수는 2,014건, 가해학생수는 5,334명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이 같이 초등학교 등에서 학교폭력이 다시 늘고 있는 것은 인터넷 게임 등 폭력물의 영향으로 학교폭력이 갈수록 다양화, 저연령화하고 있지만, 심리상담 등 폭력예방 및 재발 방지책은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 때 주춤하던 학교폭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예방책이 절실하네요!
학교폭력, 이렇게 예방한다! BEST3!!
하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가해학생에게 엄격한 처벌과 따뜻한 치유를!
교육계에서는 피해학생을 괴롭히는 가해학생에 대해 좀 더 엄격한 처벌을 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가해학생에게 벌을 가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주장도 있지만, 학생들 간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힘들겠죠. 학생에 대한 처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한편, 최근 학생들이 집에서 귀하게 자람으로 인해 배려 부분이 결여되어 있는 측면 등을 확실히 지적하고 교정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해자의 처벌만이 꼭 우선이 아니라는 입장도 있는데요. 가해학생에 대한 엄중한 처벌도 필요하지만, 처벌만이 아니라 가해학생 치유에도 집중해서 학교폭력의 재발 방지에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현재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에 대한 자치위원회가 각계계층의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과 치유를 함께 고려하는 등 자치위원회의 보완점에 대해서는 올 11월부터 새로운 법령이 추진될 예정이랍니다.
둘. “학교폭력 문제는 귀찮다(?)”, 인식부터 바로잡아 피해학생 보호해요!
학교폭력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이지 않고 ‘귀찮다’고 여기는 태도 또한 뿌리 뽑아야 할 텐데요. 특히 피해학생 보호에 학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대개 학교 내 학생부에 생활지도교사는 30~40대의 남자교사로, 폭력문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지도와 여러 가지 행정적인 일을 겸행하기 때문에 학교폭력 문제에만 집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따라서 학교폭력 연수 등을 통해 전담교사들끼리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여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방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한 것 같네요.
특히 피해학생은 정신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아직까지 학교에서는 피해자 개인에게까지 상담교사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죠. 학교폭력을 경험한 피해학생이 동일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일대일 전담 상담교사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피해학생들에 대한 정신과 치료나 신체적 피해 보상을 학교에서 나서서 처리함으로써 피해학생에게 안심을 주는 것도 필요한데요. 학교폭력 발생 문제를 두고 학교 측에서 “귀찮다, 불편하다”라고 하는 인식부터 먼저 고쳐야 할 것입니다! 학교폭력 문제는 전 교사가 숙지해야할 부분이니, 정기적으로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연수에도 더욱 힘쓸 필요가 있겠죠!
셋. 학교폭력, 가정에서부터 예방해요!
무엇보다도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가정 내 책임이 중요할 텐데요. 미국의 경우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학교에서 학부모를 소환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 심지어 학부모를 고발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해 학부모나 가정에 문제를 묻기보다는 학교 책임만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 학교 측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한국교총에서는 하반기 교육기본법을 통해 미국과 유사한 관련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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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요!
갈수록 다양화되어 가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우선 철저한 예방교육 및 피해학생의 적극적 보호와 가해학생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이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별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고요. 이 밖에 폭력에 대한 사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각자가 처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하겠죠.
경찰청은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9~10월 동안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학교폭력은 공감능력의 부족과 같은 감성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므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감성 위주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 생활인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인권과 관련해서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지원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고요.
학교폭력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에게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사회적인 접근과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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