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여름 오는 가을
빛고운 김인숙
부지런한 나뭇잎
벌써 고운 색으로 차려입고
끝자락에 간당간당 매달려
더 버텨보려는 여름을
어서 가라고 아우성이다
무슨
아쉬움이 그리도 많아
이리도 미적거리고 있는 것일까
혹시, 가지 않겠다고 우기는
여름 내내 사랑한 매미 놔두고
가지 못해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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