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서 아플 때
                     빛고운 김인숙
나의 사랑하는 마음 몰라줄 때
만나고 돌아서면
늘 걱정되고 또 보고 싶고
늘 함께 이고 싶고 그런 마음
상대가 몰라줄 때
혹은 알면서도 무시할 때
서로 자로 잰 듯이 똑같이
사랑할 수는 없겠지만
사랑하면서 가장 아플 땐
사랑하는 맘 몰라줄 때
내 사랑하는 맘
사랑하면서 보고파 애타는 맘
늘 함께이고 싶음 맘 몰라줄 때
아프다!
가슴에 반창고라도
붙이고 붕대라도
감고 있어야 될 만큼 아프다
자기 때문에 아픈
마음마저 몰라주는 그 사람 때문에
더욱더 아프고 슬프다
그래서 그땐 사랑하지만 밉고
밉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음이
슬퍼서 눈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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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고 싶다
                빛고운 김인숙
햇살 좋은 날 시원하게 불어
울적한 기분
산뜻하게 해주는 바람이고 싶다
가슴에 묻은 아픔과
슬픔이 있는 사람에게 시원하게 불어
떡잎 떨어내듯 떨어내 주는 바람이고 싶다
정처 없이 떠나는
나그네의 여행길에 친구 되어
갈 길을 인도하는 바람이고 싶다
그리운 임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의 임이 되어
바람처럼 스치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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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하는 말
            빛고운 김인숙
진정 사랑하는 사람의 조언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함이고
아끼는 사람의 충고는
더 좋은 사람이 되라는 격려며
마음을 다한 칭찬은
망설이는 자에게 
용기를 주기위함 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한
조언과 충고와 칭찬도
오해하여 상처받는 사람 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더하여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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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입니다
          빛고운 김인숙
눈부시게 맑은 날
싱그런 아침공기와 함께
나를 깨우는 것은 그대입니다
자고 일어난 모습 감추고
예쁘고 상큼한 모습만
보이고 싶은 그대입니다
햇살이 고운 날
새들에 노랫소리 들으며
아침 산책을 하고 모닝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도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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